
22일 6개 증권사 주총…4곳 연임, 2곳 새 대표이사 맞이
22일 시작으로 증권사 주총 줄줄이 이어갈 예정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22일 NH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키움증권 등이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연임·신임 안건, 배당 안건 등을 처리했다.
하나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세 곳은 CEO의 연임이 확정됐고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새로운 CEO를 맞이하게 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진국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첫 재임 기간 하나금융투자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1년을 연임하게 됐다.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은 11번째 연임을 확정 지으며 금융업계 최장수 CEO 타이틀을 이어가게 됐다.
교보증권은 김해준 대표의 5번째 연임을 결정했다. 김해준 대표는 2020년까지 재임을 이어간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창수 대표이사의 임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키움증권은 이현 키움투자자산운용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1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NH투자증권은 정영채 IB 사업부 대표를 신임 사장에 임명하고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500원,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유안타증권과 대신증권, 부국증권 등이 바통을 받아 주총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미래에셋대우 28일 한화투자증권, 29일 하이투자증권의 주총 그리고 30일에 KTB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의 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