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중국 대륙 휩쓸며 '올해의 차' 2관왕 수상
안대범
입력 : 2012.01.11 09:13
ㅣ 수정 : 2012.01.12 08:38

▲ 쏘나타 [ 사진=현대차 ]
(뉴스투데이=안대범기자) 중국에서도 쏘나타 열풍이 불었다.
현대차의 쏘나타가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받으며 '2011년 올해의 차'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 업계 소식에 의하면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최근 중국의 유력 자동차 매체 수호기차(搜狐汽車)가 발표한 '2011년 올해의 차'에서 주요 경쟁 차종들을 모두 제치고 수상 모델로 선정되었다.
수호기차는 매년 그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 오른 차종들은 쏘나타를 비롯해 벤츠 S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7, 도요타 캠리, 폴크스바겐 폴로 등으로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차종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수호기차는 "쏘나타가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세련된 외관과 동급 최고의 성능은 물론 우수한 내구품질과 안전성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쏘나타는 중국 최대 자동차 잡지인 기차족(汽車族)이 선정한 '2011년 올해의 차'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올해의 차를 연이어 수상하며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올해에도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더욱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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