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 파리 카바레쇼와 콜라보레이션
오소희
입력 : 2012.02.21 17:20
ㅣ 수정 : 2012.02.21 17:22

▲ '크리스찬 루부탱'과 '크레이지 호스'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뉴스투데이=오소희 기자) 프랑스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Chriistian Louboutin)'이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최초의 객원 크리에이터로 활약한다.
'크리스찬 루부탱'은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크레이지 쇼(Crazy Show)에 그만의 특별한 감성을 표현해내고자 힙합부터 고전 명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완성한 것.
그와 함께 협업한 '크레이지 호스'는 파리 최고의 아방가르드 카바레 쇼로써 195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화려하고 대담한 공연과, 유명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쇼의 창조성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크리스찬 루부탱'은 "여성에 대한 찬미는 언제나 나의 관심사였다. 나는 구두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특히 하반신에 초첨을 맞췄는데, 여성의 다리는 어떤 감정을 표현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격정적이지만 과도하지 않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FEU(불)'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번 공연에는 댄서 겸 안무가 패트리샤 폴리(Petricia Folly)와 음악 담당 데이비드 린치(David Lynch), 스위츠 비츠(Swizz Beatz)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내달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