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문화재청이 ‘2013년 생생 문화재 사업’ 45건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재를 만들기 위해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콘텐츠로 개발시키는 목적으로 선정된 ‘생생 문화재 사업’은 우수사업 발전형으로 서울특별시 광진구의 ‘아차산을 통해 떠나는 굽이굽이 시간여행’ 등 25건, 시범사업 육성형으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되살아나는 한성백제, 고대역사 부활의 꿈 생생 체험’ 등 20건 총 45건을 발표하였다.
선정된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총 96건의 신청을 받아 문화재 활용·관광·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 사업 추진체계 및 프로그램 운영, 지속발전 가능성 및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선정된 사업에는 국비 총 12억 원과 문화재청 후원명칭 사용,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이 더욱 친근하게 문화재에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문화재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91개 사업을 선정하여 25억 원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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