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국립고궁박물관]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조선의 마지막 옹주 ‘덕혜옹주 특별전’의 전시설명회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1일 전국 박물관·미술관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현재 개최 중인 ‘덕혜옹주’ 특별전의 기획과정과 전시구성을 소개하는 전시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덕혜옹주’ 특별전의 준비과정과 기획의도, 전시구성과 디자인 등 전시 개최 전 과정을 전국 박물관·미술관 큐레이터와 공유하고 기관 간 정보교환과 의사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 참가하는 큐레이터들은 ‘덕혜옹주’ 특별전 담당자의 얘기를 들으며 관람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박물관‧큐레이터 뿐 아니라 전시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도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덕혜옹주는 고종이 환갑에 얻은 귀한 딸로 일본의 강제병합으로 기구한 삶을 산 조선의 마지막 옹주로 알려져 있다. ‘ 덕혜옹주 특별전 ’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복식과 장신구, 공예품 등 유품은 일본 도쿄의 문화학원 ‘ 복식박물관 ’과 후쿠오카에 소재한 ‘ 규슈국립박물관 ’의 소장품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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