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 뮤지컬로 돌아오다…‘장동건’은 누가?
강이슬 기자
입력 : 2013.01.17 09:09
ㅣ 수정 : 2013.01.17 09:09

▲ [사진=비오템코리아 제공]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많이 묵었다 아이가” “네가 가라, 하와이” 각종 유행어를 만들며 흥행까지 성공한 영화 ‘친구’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뮤지컬 ‘친구’는 (재)영화의전당과 ㈜비오엠코리아의 첫 창작 뮤지컬로 원작자인 곽경택 감독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프로듀서 최용석, 작가 이다윗, 작곡 오상준, 연출 김덕남 등 막강한 크리에이티브 팀이 구성되었다.
한국 영화계에서 손에 꼽는 연기파 배우들을 탄생시킨 이 동명의 역할을 누가 하게 될지에 대하여 공연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내달 18일~20일 서울, 두 도시를 오가며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연계 ‘제2의 장동건‧유오성’을 찾아 나선다.
한편 뮤지컬 ‘친구’는 1980~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누구보다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던 네 명의 친구가 싸움에 휘말리면서 그 중 두 명의 친구가 건달이 되며 갈등을 겪는 이야기로 진한 남자의 우정을 풍기고 있다.
뮤지컬 ‘친구’는 금년 7월에 선보일 예정이며 원작의 배경이 되었던 부산에서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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