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어린이·청소년 위한 ‘스마트서비스’ 실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어린이·청소년 관객을 위해 공연의 재미와 감동, 교육적 의미 등을 배가시킬 수 있는 공연 전/후 서비스인 ‘스마트서비스(Smart Service)’를 시작한다.
이는 성인과 달리 공연예술 감상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 관람 전→공연 관람→공연 관람 후’ 등 모든 과정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여 접근한 서비스다.
또한 지역 문화재단이 양질의 공연을 공급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양시의 인구구성에서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 지역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서비스는 단순히 입장 가능한 연령만을 알려주던 기존의 입장연령 표기에서 벗어나 각 공연에 가장 적합한 연령을 구체적으로 표시하고, 그 적정연령 안에서도 연령별로 중점을 두고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를 안내하는 ‘공연 전(Before) 서비스’가 있다.
아울러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보았던 공연에 대한 느낌을 다양한 형태로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부모나 교사가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공연 후(After) 서비스’도 실시된다.
스마트서비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를 통해 제공되며, 내달 21일부터 24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리는 오감뮤지컬 ‘고추장 떡볶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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