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연극 ‘에이미’
강이슬 기자
입력 : 2013.01.22 09:28
ㅣ 수정 : 2013.01.22 09:28

초연당시 작품은 물론 배우들의 연기로 찬사를 받은 연극‘에이미’가 3년 만에 명동예술극장 무대에서 다시 관객과 만난다.
‘에이미’는 주인공 에이미가 남자친구 도미닉과 함게 엄마 에스메에게 찾아가며 시작한다. 연극배우인 에스메는 처음부터 싸구려 비평가 도미닉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6년 후, 에이미와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나름 성공한 언론인이 된 도미닉과 여전히 예전 삶의 방식을 고집하는 에스메는 서로를 불편해 하고, 그들의 미묘한 갈등은 점차 증폭되는 과정을 통해 동시대의 현실과 문제인식을 드라마로 풀어내고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연을 통해 ‘히서연극상’과 ‘대한민국연극대상-연기상’을 수상한 여배우 윤소정과 이호재, 백수련, 서은경 등 초연 배우와 함께 정승길이 새로이 합류해 다시 한 번 빛나는 앙상블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공연은 내달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명동예술의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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