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동환 기자) ‘2015 이태원 지구촌축제’가 17일(토) ‘지구촌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린 ‘지구촌 퍼레이드’는 총 30개팀, 1,000여 명이 참여해 길놀이, 전통혼례, 행악, 해외 사절단, 거리 퍼포먼스, 기지시 줄다리기 6개 그룹으로 진행됐다.

‘길놀이’는 한남동 풍물패, 벽산진경 사자놀이, ‘전통혼례’는 주한 외국대사 부부, 주한 외국인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형태로 진행됐다. ‘행악’은 취타대, 기수단, 미군 군악대, 경찰 의장대가 ‘해외사절단’은 7개국의 대사관,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계 민속의상 패션쇼팀이 행진했다. ‘거리 퍼포먼스’는 삼바를 비롯해 타악기 연주 그룹인 ‘라퍼커션’이 참여했다.

18일까지 이어지는 '2015 이태원 지구촌축제'를 찾아 세계 문화를 한 눈에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