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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 소방대원 5명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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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엽 기자
입력 : 2019.12.06 18:00 ㅣ 수정 : 2019.12.06 18:00

▲ 민주당 대구시당 내부 전경, 시당은 이날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선원을 구조하다 순직한 소방대원 5명을 조문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제공 =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순직소방관추모사업회 요청 김우철 사무처장 등 순직 소방대원 유족 위로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이 울릉군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선원을 구조하다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EC-225 헬기 소방대원 5명을 조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조문은 김종태 순직소방관추모사업회 요청으로 김우철 사무처장, 김일수 공보국장, 배진형 직능국장이 조순경 순직소방관유가족회장과 합동분양소를 찾은 뒤 유족 등을 위로했다.

 

현재 합동 장례식을 치르는 소방항공대원은 김종필 기장, 이종후 부기장, 서정용 항공장비검사관, 배혁 구조대원, 박단비 구급대원 등 5명이다.

 

특히 김종필 기장과 배혁 구조대원의 시신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라 유가족들이 분양소 현장에서 실신하는 등 비통함을 더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달 26일 열린 제16회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식 간담회에서 김우철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분향소를 찾은 김우철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문재인대통령 공약사항인 소방관 국가직 전환이 성사되어 다행이지만 현재 소방관 수 5만 4800명은 소방관 1인당 국민수가 1000명 정도이고, 이는 선진국의 2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 요구는 분출하고 있지만 소방관의 안전을 지켜줄 장비 등 지원도 부족한 형편으로 특히 경찰청에서 분리된 이후 94년 9월 국립묘지 안장대상에 포함되기까지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개선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고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을 강조했다.

 

한편 EC-225 소방헬기 추락사 소방대원에 대한 합동 장례식은 계명대 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되고 있다. 합동 영결식은 오는 10일에 열린다.

 

이와 관련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상근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서재헌 대구 동구 갑 지역위원장, 홍익표(서울 중·성동 갑) 의원을 비롯한 각 당직자와 지방의원 등이 단체로 조문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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