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L] 진에어, 해양경찰청과 합동 안전 훈련 진행

임은빈 입력 : 2019.12.23 14:25 ㅣ 수정 : 2019.12.23 14:25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지난 19일,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에어 객실승무원이 체포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진에어]

[뉴스투데이 L]의 L은 Life(라이프)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진에어가 해양경찰청과 함께 합동 안전 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합동 훈련은 기내 안전사고 발생 시 탑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과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행된 합동 훈련에는 진에어의 객실승무원 안전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총 28명의 객실안전교관이 참석했다.

 

훈련에 참여한 객실승무원들은 기내 난동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압을 위한 올가미형 포승줄 등을 이용한 체포술 교육을 비롯해 해양경찰 무도 교육, 비상상황을 대비한 생환 탈출 훈련 등을 소화했다.


해양 생존 훈련은 실제 해상 상황처럼 최대 2m의 해상 파도를 구현하는 해상 구조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실제 항공기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따라 바다, 강에 비상 착륙했을 때를 대비해 생존 수영, 이함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했다.


김송이 진에어 객실승무원 훈련그룹장은 “예기치 않는 사고를 항상 대비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실전과 같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라며, “이번 해양경찰청과의 합동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