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초복 맞이 소불고기 나눔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7.15 17:51
ㅣ 수정 : 2020.07.15 17:53

[뉴스투데이/경북 영양=김덕엽 기자] 경북 영양군이 15일 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에서 초복 맞이 소불고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과 함께 버섯과 각종 야채를 넣어 간단하게 익혀먹을 수 있도록 양념한 소불고기와 양파 장아찌를 만든 뒤 소외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이어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소고기 구입비용 일부를 직접 마련하고, 경로당 행복도우미와 직접 가정을 찾아 양념된 소불고기를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부리에 사시는 A(75) 어르신은 “무더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요즘 입맛도 없고 기력도 없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배달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준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이번 소불고기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다함께 발굴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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