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대구 수성못에서 유해성 물질이 포함된 파란색 물이 발견됐다. 행정당국은 인근 S호텔을 형사고발 했다.
28일 대구시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못에서 파란색 물이 발견됐다. 파란색 물을 검사한 결과 수은, 페놀, 폼알데하이드 등이 극소량 검출됐다.
앞서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13일 수성못에 파란색 물이 유입됐다는 신고를 받은 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요청하여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대구시 수성구 관계자는 “수성못에서 발견된 파란물이 유해성 물질임이 확인됐다. S호텔을 수질오염 등의 혐의로 시 민생사법경찰과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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