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내년 매출액 373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2.09 15:22 ㅣ 수정 : 2020.12.09 15:22

4분기 매출액 1000억원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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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9일 케이씨텍에 대해 4분기에 사상 최고 매출액에 근접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씨텍의 4분기 매출액은 1033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매출액만 보면 회사 분할 이후 3년여 만에 1000억 원을 상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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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학 연구원은 “3분기로부터 이연됐던 중국 고객향 디스플레이 장비가 공급되고, 삼성전자 낸드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CMP 장비 매출도 재차 높아질 것”이라며 “SK하이닉스로는 클리닝 장비 공급이 크게 증가할 예정인데, 이는 경쟁사의 경쟁력 악화로 인해 케이씨텍의 점유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재 매출액도 분기 300억원에 근접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케이씨텍의 내년 매출액은 3730억원, 영업이익은 707억원을 전망한다”라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방 고객사의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D램과 낸드향 화학처리연마(CMP) 장비 공급 중심으로 매출액이 성장하고, SK하이닉스향 클리닝 장비 점유율이 상승하는 것이 실적 성장의 주 배경”이라며 “

 

그는 “내년도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 비중은 19%에 불과할 것”이라며 “따라서, 더 이상 저평가받을 이유는 없다. 케이씨텍은 파운드리향 CMP 장비도 데모 중에 있어 내년도 공급이 가시화되면 동종 기업들과 비슷한 멀티플을 받을 수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추가 업사이드도 존재한다고 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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