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 SW 솔루션 기업 '엠로', 전자 서명·계약 분야 출사표

박기태 기자 입력 : 2021.06.15 14:27 ㅣ 수정 : 2021.06.15 14:27

클라우드 전자서명·계약 플랫폼 '애니사인' 출시 / "한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업무 획기적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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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CI.

 

[뉴스투데이=박기태 기자]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기업인 엠로(대표 송재민)가 전자서명·계약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엠로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서명·계약 플랫폼 '애니사인(AnySign)'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애니사인을 이용하면 클라우드에 등록된 회사 직인과 인감으로 공급 업체와 비대면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부서와 업무, 계약 상대, 전자서명 방식에 관계 없이 모든 종류의 계약과 서명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애니사인에서 진행되는 서명과 계약은 문서상의 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보장된다. 특히, 직원 개인의 서명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이메일, 카카오톡 등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연봉 계약과 같이 짧은 시간에 많은 직원에게 서명을 받을 때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며, 구매와 IT, 총무, 인사 등 사내 여러 부서의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는 게 엠로 측 설명이다. 

 

엠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업체간 비대면(언택트) 계약이 확산하고, 회사 내부의 계약 업무 효율 또한 높이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애니사인은 SCM 영역에서 기업간 거래·계약의 표준을 만들며 20여년간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방대한 계약 데이터와 기술을 갖춘 엠로의 노하우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엠로는 사업 본격화에 앞서 애니사인 공급 계약 2건을 이미 성사시켜 놓은 상황이다. 

 

엠로 관계자는 "애니사인은 산업별 계약 프로세스, 부서별 업무 특성 및 유관 시스템과의 연계 부분에 있어 기존 솔루션 사업을 통해 이미 고객의 검증을 충분히 받았다"며 "SCM 영역에 있어 국내 최고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엠로의 강점을 살려 전자서명·계약 사업 분야에서도 곧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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