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국내외 스크러버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예상”
2021년 실적 매출액 2716억원과 영업이익 419억원으로 상향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GST에 대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ST(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는 반도체공정용 가스정화장비(스크러버) 및 온도조절장치(칠러) 전문업체로서 국내외 고객사의 투자확대 및 가스정화장비 수요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스크러버는 최근 친환경 트랜드에 따라 반도체 공정 내 기존 사용되지 않던 공정에서도 신규로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민구 연구원은 “GST는 burn-wet, plasma등의 가스정화기술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국내외 고객사의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GST는 21F 주가수익비율(PER) 8.5배로 반도체 공정 내 오염물질 저감에 필수적인 장비를 생산하는 점과 하반기 해외 신규 대형고객사 확보 가능성을 감안 시 GST의 현재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GST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1% 늘어난 691억원, 영업이익은 60.8% 증가한 10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GST는 2분기에도 국내 고객사향 장비 납품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호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해외 고객사 향 물량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2분기 GST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반기 GST는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Micron)향 신규지역 장비 납품이 본격화되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GST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2.7% 늘어난 2716억원, 영업이익은 130.6% 증가한 419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상향에 대한 근거는 1분기 호실적 및 하반기 해외고객사 수주량 증가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GST는 국내 최대 고객사의 투자확대, 마이크론향 신규 지역 장비 납품, 중국 반도체업체 향 수주 증가에 따라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GST의 영업이익률은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효과로 사상 최대인 15.4%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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