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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테크, 스마트폰 시장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고객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23 15:30
ㅣ 수정 : 2021.09.23 15:30
독점적 기술력과 자동화 공정을 가진 스마트폰 관련 PCA 생산 전문기업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씨유테크에 대해 인쇄회로기판(PCB), 연성회로기판(FPCB) 기판 고밀도 SMT 기술 전문기업이라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04년 일본케미콘㈜(NCC), ㈜USC 합작 출자 법인을 설립했다”며 “2019년 레스타홀딩스로 최대주주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박종선 연구원은 “표면실장기술(SMT, Surface Mounting Technology)을 활용하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모듈에 사용되는 FPCA(Flexible Printed Circuit Assembly), RFPCA(Rigid Flexible Printed Circuit Assembly)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한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I, 삼성전기, 동우화인켐 등과 거래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전기차용 배터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PCA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씨유테크는 2021년 10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020년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96.3%,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회로 2.5%, 스마트폰 카메라 보드 0.7%, 기타 0.4%를 기록했다”며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69.4%, 상장주선인 0.9%, 공모주주 29.7% 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OLED 채택율 증가,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성능 고도화에 따른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마트폰 O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LCD에 비해 고화질, 저전력, 얇은 디자인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배젤리스, 폴더블폰에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까지 전체 스마트폰의 45%가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에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전년대비 2배인 8조원 규모의 생산설비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또한, 단가가 높은 OLED 용 FPCA 수요 증가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제품의 안정적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기존 스마트폰 중심에서 자동차, TV, 스마트 의료기기 등의 전방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중국 전기차 기업 C, 2023년 독일 자동차 기업 B사에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수주가 예상된 고객사와 함께 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카메라 센서 모듈용 PCA, RFPCA를 올해 초 전기차 기업에 납품을 시작했다”며 “미국 자동차기업 E사향 카메라 모듈을 삼성전기와 개발 협력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까지 5개 라인을 추가 증설하여 연간 1300만대의 카메라 센서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전기차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PCA 시장 진출해 국내 고객사향 영업을 이미 진행 중이며 내년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추정했다.
그는 “차세대 TV용 QD-OLED 출시에 따른 공장증설을 통해 PCA 생산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원격진료용소형 의료기기인 스마트청진기, 스마트사운드용 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공모 희망가(밴드: 5100~5600원)는 2021년 예상 EPS(849원) 적용 주가수익비율(PER) 6.0~6.6배로, 국내 유사업체(드림텍, 디케이티, 제이엠티, 한국컴퓨터)의 반기 연환산 실적 적용한 평균 PER 10.5배 대비 37.2~ 42.8% 할인됐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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