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상주시가 국회환경포럼 등의 ‘물 관리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수도시설 무인시스템 구축으로 시설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 시행으로 인명 피해를 예방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상수도 요금 감면, 요금 체납자의 가산세와 급수정지를 유예했으며, 실시간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조회·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시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의 생활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수구역 확대와 하수도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2022년도 은척면·화북지구 지방상수도 확장공사를 시행하여 미급수 지역에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등 물 복지 소외지역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즉시 파악해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