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예천군이 오는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열리는 ‘SEMI 곤충엑스포·2022 예천곤충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최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갖고, 주요 사업 계획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 엑스포 공식 명칭과 개최 기간을 확정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의 상징적인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예천곤충엑스포가 올해 규모는 축소됐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지쳐 있는 군민들에겐 힘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예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고,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에서 체험형 주제관, 이벤트 행사, 곤충체험,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