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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실적보다는 중국에서의 검은사막 모바일 초기 성과에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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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4.22 18:09 ㅣ 수정 : 2022.04.22 18:09

중국 검사모 출시 이후 성과 반영과 붉은사막 출시 불확실성 제거 위해 벨류에이션 기존 시점 변경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2일 펄어비스에 대해 오는 26일 출시될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직후 5위만 기록해도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4% 줄어든 914억원, 영업이익은 73.1% 감소한 3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기존 지적재산권(IP) 매출 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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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기 주가는 실적보다는 26일 출시될 중국 검은사막모바일 초기 성과에 좌우된다”고 덧붙였다.

 

김하정 연구원은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추정치를 변경했다”라며 “올해 추정치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하루 매출 기준 기존 27억원, 변경 26억원) 초기 성과와 하향안정화 기울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출시 초기까지 중국 락다운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텐센트의 가상사설망(VPN) 해외 게임 접속 서비스 중단 조치의 영향을 감안해 올해 2분기 하루 매출 3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출시 직후 성과는 하루 매출 50억원 수준을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1일 중국 당국이 내자판호 발급 재개함에 따라 향후 경쟁작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를 고려해 기존 가정보다 가파른 하향안정화 발생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일 매출 기준으로 2022년 27억, 2023년 20억원을 가정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의 초기 성과가 추정치에 부합할 경우 초기 매출순위 iOS 기준 5위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순위 경쟁작 몽환사유 일 매출을 60∼80억원 수준으로 판단하며, 원신의 대형 업데이트 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27일 원신이 4위 위상 기록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초기 매출 순위가 이와 다를 경우 추정치 상회·하회한다고 판단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방역조치 완화가 콘솔 주요 시장인 서구권 게임 플레이 시간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jang7445@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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