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20427500356

안성시, 경기남부권-충남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회의 개최

글자확대 글자축소
김충기
입력 : 2022.04.27 18:10 ㅣ 수정 : 2022.04.27 18:10

2022년 4월 26일 미세먼지 문제를 12개 시군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 공동대응 실무협의체 회의 안성시에서 개최

image
[사진=안성시]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안성시는 지난 26일 안성시 공도읍행정복지센터 2층 상황실에서 경기남부권-충남환황해권 12개 시군 실무담당부서장이 모여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안성시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외부요인을 50~70%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요오염원으로는 중국발 미세먼지, 서해안에 집중된 석탄화력발전소, 평택항, 제철소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를 광역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체 구성에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2019년 12월 10일부터 공동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그간 환경부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연 2회씩 주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이날 경기 남부권(안성, 화성, 평택, 이천, 오산, 여주)과 충남 환황해권(당진, 보령, 서산, 서천, 홍성, 태안)은 광역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서로 우수한 미세먼지 저감업무를 공유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부적으로는 평택·당진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속운항해역 지정, 5등급 차량 제한, 합동 현장 확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논의했으며, 미세먼지 관리방안 워크숍을 개최해 전문가 강의 및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박종도 안성시 주거환경국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은 단일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광역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공유하고 서로 협업하여 공동대응할 때 미세먼지 문제는 점차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불법소각 금지, 대중교통 이용 등 작은 실천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hgi3433@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1. 1 군산시 한 아파트 화재, 장애인 포함 2명 중상…1명 심정지 사망 확인
  1. 2 [JOB인터뷰] '부산문화' 박흥주 대표, "공연 문화 불모지 부산에서 문화의 향기를 전한다"
  1. 3 창원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 조짐…시민 불만 폭주
  1. 4 "택시도 안 잡혀"…버스 파업에 아침부터 발 동동 구른 부산시민 출근길
  1. 5 [N2뷰] 임실군 농업계,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사전투표율 62.09%로 도내 상위권 기록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