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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예금금리 또 올렸다···한달새 2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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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2.05.02 18:05 ㅣ 수정 : 2022.05.02 18:05

저축은행 업계 수신금리 인상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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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최근 저축은행 업계의 수신금리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OK저축은행도 정기예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특히 한 달 새 정기예금 금리를 2차례 올리며 기준금리 인상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2일 OK저축은행 공지사항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이날부터 기존 대비 0.05%포인트(p) 인상된다. 

 

이번 인상분이 반영되면 OK정기예금(1년 이상) 금리는 기존 연 2.6%에서 2.65%로 0.05%p 오른다. OK e-정기예금(1년 이상) 역시 연 2.7%에서 연 2.75%로 인상됐다. 

 

다만 두 상품 모두 2년 이상 3년 미만 기간에선 금리가 각각 0.05%p씩 깎였다. 

 

변동금리 상품인 OK안심정기예금(3년)과 OK e-안심정기예금(3년) 금리도 0.05%p씩 오르면서 각각 연 2.75%, 연 2.85%를 기록했다. 

 

ISA정기예금의 3개월과 6개월 상품 금리는 각각 연 1.0%, 연 1.3%로 유지됐다. 1년~3년 상품의 금리만 연 2.6%에서 연 2.67%로 0.07%p 올랐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7일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0%p 인상한 바 있다.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 

 

OK저축은행 뿐 아니라 저축은행 업계의 수신금리 인상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14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0.25%p 올린 데 따른 것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25일 정기예금 금리를 0.15%p 올렸고 웰컴저축은행과 상상인저축은행 역시 각각 0.20%p, 0.10%p 인상했다. 

 

 

hi918@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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