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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0억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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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16 14:25 ㅣ 수정 : 2022.05.16 14:25

1분기 : 영업적자 -272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그랜트 하얏트의 진가가 드디어 확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는 3월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부진했지만, 4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로 수요 확대에 따른 가파른 가격 상승 및 F&B 가격 인상으로 호텔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6월부터는 제주도 무사증 입국 국가가 확대되면서 카지노 역시 본격적인 램프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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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 100억원 이하의 적자를 전망하나, 무사증 입국에 따른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따른 상향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모멘텀인 일본과의 여행 재개를 제외하더라도 3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랜드 하얏트의 진가가 드디어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3% 늘어난 431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컨센서스(-166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부문별 매출로는 호텔이 275억원으로 객실점유율(OCC) 49%, 객실평균이용요금(ADR) 29만원을 기록했는데 3월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며 다소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지노는 롤링 VIP 드랍액 기준 3200억원, 매출은 123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650억원, -80억원으로 가파른 개선이 예상된다”며 “4월도 코로나 확진자 급증의 여파로 부진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5월부터 매우 가파른 상승이 예상되는데 호텔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수요 확대로 5월 호텔스닷컴 기준 가격은 57만원으로 상승했으며, 4월부터 F&B 가격도 10% 인상했다”며 “판매 채널 중 ADR이 가장 낮은 곳이 홈쇼핑(22%)인데, 외국인 비중까지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낮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OCC 역시 4월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2분기 60% 내외, 3분기 60% 후반까지 기대된다”며 “6월부터는 싱가폴/태국/대만 등에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되면서 카지노 매출액의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jang7445@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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