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로고 (사진제공=지스타조직위원회)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예년보다 발 빠르게 개최 준비에 나섰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최근 ‘지스타 2022’ 메인 스폰서와 참가사 등 주요 현황을 공개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조직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종합전시장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는 위메이드가 선정됐다. 위메이드는 BTC관(일반 관람객 대상) 200부스, BTB관(기업 대상) 30부스 규모로 전시에 참가한다. 이와 동시에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조직위와 함께 부산 전역을 활용한 축제 프로그램 준비에 돌입한다.
위메이드를 비롯해 BTC관에는 넥슨코리아, 넷마블, 레드브릭, 샌드박스네트워크, 이루고월드, 인벤,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호요버스 등이 참가한다.
BTB관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틱톡코리아, 한아세안센터가 참가를 확정지었다.
지스타가 메인 스폰서와 주요 참가사 정보를 7월에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올해 처음 도입된 조기 신청제도 ‘슈퍼 얼리버드’ 영향이다. BTC와 BTB 대형부스 참가 접수는 각각 5월 첫째 주와 6월 셋째 주에 종료됐다. 지금은 소형부스 접수만 진행 중이다.
올해는 기업과 고객이 만나는 BTC관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BTC관은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3층에, BT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구성된다.
조직위는 이처럼 모든 준비 단계를 앞당겨 실질적인 행사 준비와 프로그램 준비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9월 중 세부사항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