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분 기자 입력 : 2022.09.20 10:44 ㅣ 수정 : 2022.09.20 10:44
미국 주식 옵션, 주식 가격 하락 방어 투자수단 활용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유안타증권은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개별기업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옵션 거래를 할 수 있는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20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주식 옵션은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을 특정 시점에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다.
미국주식 옵션은 1계약의 가치가 해당 옵션 기초자산 100주로 '콜옵션'을 매수해 주식을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기회를 갖거나, '풋옵션'을 매수해 주식 가격 하락을 방어하는 등 다양한 투자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국주식 옵션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미국 정규장과 동일한 22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썸머타임 해제 시 23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 거래할 수 있으며, 옵션의 실시간 시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 출시를 통해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장상황을 고려해 거래 가능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해외 투자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