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9주년 기념식 개최…“전문성‧중립성‧객관성 지켜나가자”

최정호 기자 입력 : 2022.10.27 18:09 ㅣ 수정 : 2022.10.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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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9주년 기념식이 27일 오전 11시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9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과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기념사, 국회의장 공로패 수여, 김진표 국회의장 격려사, 각 당 원내대표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국회의장 공로패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국회의 위상 강화와 국회예산정책처 발전에 기여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시갑)과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각각 수상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19년간 정책 연구의 경험과 역량이 쌓이면서 복잡다단한 국회의 정책수요에 능동적으로 잘 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국가 정책 결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인 국회예산정책처의 막중한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나라살림 지킴이, 나라정책의 길잡이인 국회예산정책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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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고유의 시각으로 예산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국회예산정책처의 역할을 늘 높이 평가해왔다”며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축전을 통해 “국회예산정책처가 그동안 국회와 함께 했기에 나라살림을 보다 꼼꼼하게 견제하고, 바람직하게 이끌어올 수 있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싱크탱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람으로 따지면 19세는 청소년을 넘어 성인이 되어가는 시기로 그동안 구축한 업무노하우를 토대로 최고의 싱크탱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면서 “험난한 재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직무수행의 원칙인 전문성과 중립성, 객관성은 더욱 견고하게 지켜나가며 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등 내·외빈과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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