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30802500074

우리은행, 취약계층 지원 제도 1년 연장···“상생금융 실천”

글자확대 글자축소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8.02 10:02 ㅣ 수정 : 2023.08.02 10:02

image
[사진=우리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 제도’를 1년 더 연장한다.

 

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금융 취약계층 지원 제도’는 개인 신용대출 연장 시 금리가 연 6%를 초과하는 저신용자 및 고위험 다중채무자의 자립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 차주의 약정금리 중 6%를 초과하는 이자금액 만큼 대출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 준다.

 

대상 고객이 1000만원 대출에 10%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면 4%에 해당하는 연 40만원을 원금상환 처리해주는 방식이다. 조기 상환 시에도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우리은행은 이 지원 제도를 통해 최근 1년간 총 396억원 규모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지원해 금융 취약계층 자립을 돕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대출 거래를 이어오신 고객을 지원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거래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hi918@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금융·증권 많이 본 기사

  1. 1 삼양식품·한화시스템 사들인 外人…MSCI 편입 기대주 ‘들썩’
  1. 2 [N2 뷰] 반복되는 보험사 회계 논란…'예상손해율' 두고 재점화
  1. 3 [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압타머사이언스, 인도 폐암 진단키트 상용화에 상한가
  1. 4 [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텔코웨어, 최대주주 공개매수 추진...주가 급상승
  1. 5 [거꾸로 읽는 경제] “엄청난 성과” “이제 첫 걸음” 미중 무역협상 극명한 온도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