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중기부, 방위산업 분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방위산업 분야 대·중소기업 간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방위산업 분야 대·중소기업 간 혁신역량을 공유하는 상생협력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방사청과 중기부는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연계할 계획이며,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상생협력 사업을 공동추진·연계한다. 이를 위해 방산 대·중소기업 간 기술 및 소재·부품·장비 개발과제 공동발굴, 해외 동반진출 지원, 혁신 중소기업·스타트업 발굴·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확대·촉진한다. 대·중견기업의 방위산업 분야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촉진해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방산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셋째,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방산 분야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시 방산분야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대한 방산분야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넷째,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공조 및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한다. 관계부처 및 기관·단체, 방산 대·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협력협의회 운영을 통해 상생협력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화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강점을 활용함으로써 방위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방산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