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복지기관 연계 기부 플랫폼’ 사업 누적 모금액 3억원 돌파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hy는 복지기관과 협력한 기부 플랫폼 모금액이 누적 3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 플랫폼 사업은 지역사회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hy와 복지기관이 함께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해당 사업은 각 복지기관이 관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할 모금 계획을 기부 플랫폼 포털 사이트에 게시하고, 기부를 통해 모인 금액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hy는 목표 모금액에 달성할 시 자체 유통 채널 매니저가 발효유와 밀키트 등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hy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이 늘어 개시 첫 해 모금액 1억원을 넘어서더니 10월까지 2억원이 모여 지난 2년간 누적 모금액이 3억원을 기록했다. 수혜인원은 7000명으로 늘었다.
이에 hy는 사업별 기부 금액의 최대 30%까지 추가로 지원하고, 복지 혜택을 받는 돌봄 대상에 안부도 함께 물어 고독사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걸 hy고객중심팀장은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한 이 사업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상호 연결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금과 지원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1994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진행해 왔다. 홀로 지내는 노인에게 유제품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이 사업은 국내 민관협력 사회공헌활동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