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31123500231

이랜드재단,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 및 청년 지원기관 간담회

글자확대 글자축소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11.23 17:26 ㅣ 수정 : 2023.11.23 17:26

현장기관과 함께 해결방안 모색

image
이랜드재단이 1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 및 청년을 돕는 지원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랜드]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이랜드재단은 최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과 청년을 돕는 지원기관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각계에서 모인 복지 사업 전문가들은 은둔형 청소년 실태 및 현행 지원 체계, 기관별 솔루션 공유,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은 “최근 국내 은둔형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랜드재단은 현장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은둔형 청소년을 복지 사각지대로 정하고, 현장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재열 한국은둔형외톨이지원연대 대표는 ”은둔형 청소년은 가정 밖을 나오지 않아 발굴이 어렵다”며 “이들을 돕는 활동가도 많지 않아 사각지대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은둔형 청소년은 정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상황이지만, 기본적인 정보조차 파악되지 않는다”며 “이랜드재단은 현장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해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에브리즈’를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복지사업 전문가들은 은둔형 청소년 및 청년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각계에서 협력해 지원사업을 벌이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공감하며 연대하기로 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가정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을 돕는 현장전문기관과 연대해 복지사업을 진행하고자 교회, 기업, 단체 등을 연결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에브리즈를 운영 중이다.

 

 

erin1121@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비즈 많이 본 기사

  1. 1 [투데이 Pick] 삼성전자, 12조 유리기판 시장 진출 카드 '만지작'
  1. 2 [N2 뷰] 롯데이노베이트 AI 플랫폼 '아이멤버' 출시 1년 성적표 살펴보니
  1. 3 [N2 뷰] 삼성전자, 잇따른 대형 M&A·인재 영입으로 '뉴삼성' 시대 앞당긴다
  1. 4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흑자 전환은 4분기...목표가↓”<IBK투자證>
  1. 5 현대차, 전기·하이브리드·수소 ‘삼각편대’ 앞세워 친환경車 시장 공략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