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5년 연속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획득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A등급’을 5년 연속 획득하며 전국 40개소 권역응급의료기관 중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29일 한림대성심병원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년 동안 전국 40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42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설과 장비, 인력 등 필수항목의 법정 기준을 점검하는 필수 영역과 △안정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13개 항목 32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한림대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16년 권역응급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20년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추가 지정되면서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책임을 지속적으로 다해왔다.
또 대형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 활동을 주도하고, 지역협력기관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상욱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권역응급센터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365일 24시간 직접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중증응급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경기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권역응급센터로서, 앞으로도 응급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진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