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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지난해 순익 1조5367억원…전년 대비 21.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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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2.22 14:47 ㅣ 수정 : 2024.02.22 14:47

장기보험 손익 하락·투자손익 감소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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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손해보험]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해 1조53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조9469억원 대비 21.1% 감소한 규모다.

 

DB손해보험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DB손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16조9150억원 대비 5.1% 증가한 17조783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2조5793억원에 비해 21.8% 감소한 2조167억원을 나타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2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5171억원에 비해 49.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391억원에서 4조2658억원으로 1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666억원에서 3347억원으로 49.8% 줄었다.

 

DB손보 관계자는 당기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괌·하와이 자연재해 대사고로 인한 손해 증가, 마스크 해제 후 병원진료 증가 등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손실부담비용증가 등에 따른 장기보험 손익 하락 등을 지목했다. 또 보험금융비용 증가 등 영향에 투자손익이 감소한 영향도 컸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경상환자 진료비 제도 개선 등에 따른 건당손해액 하락 등으로 전년 2820억원 대비 13.8% 증가한 3211억원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일회성요인으로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지만 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12조2000억원 규모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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