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OK저축은행이 DGB금융지주 최대주주에 올랐다.
DGB금융은 18일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말까지 DGB금융 지분 7.53%(1273만6884주)를 보유한 2대 주주였다. 그러나 지난달 말 지분을 8.49%(1435만3529주)까지 늘리며 1대 주주가 됐다.
국민연금은 같은 기간 DGB금융 지분을 8%(1352만5178주)에서 7.99%(1352만2943주)로 줄였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배당 수익 등을 기대한 단순 투자 목적의 지분 매입"이라며 "단순 투자 목적인 만큼 경영에 참여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