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1분기 순익 249억원…전년 동기 대비 54.3% 줄어
조달비용 증가 영향…"하반기 실적개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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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롯데카드가 1분기 249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54.3% 감소한 수치다.
롯데카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자산은 신용판매, 금융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2023년 1분기 로카모빌리티 자산 4천696억원 제외), 영업수익은 11.6% 증가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에 따라 대손 비용률을 개선했지만 고금리 장기화로 조달 비용이 증가해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조달 구조 최적화로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로카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사용자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불안정한 외부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건전성과 유연성, 효율성 강화를 통해 내실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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