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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서울 본사 앞에서 르노코리아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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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7.26 09:51 ㅣ 수정 : 2024.07.26 09:51

신차에 포스코 기가스틸·포스젯(PosZET) 적용...차량 경량화·안전성 강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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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오른쪽)이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와 25일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포스코 철강제품이 대거 적용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New Renault Grand Koleos)’ 출시를 기념해 두 회사가 공동 프로모션(마케팅 홍보)을 진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본사)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에게 시승 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본부장,  황재섭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전무가 참석해 포스코와 르노코리아 협력으로 완성된 신차 출시를 기념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4월 ‘프랑스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제작된(Born in France, Made in Korea)’이라는 가치 아래 새 브랜드로 재출범한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포스코가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강판, 스테인리스 등이 대거 적용돼 차량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체 및 샤시에는 인장강도(재료가 파손되기 전 까지의 강도) 980Mpa(메가파스칼) 이상인 프리미엄제품 '기가스틸'과 초고강도강(AHSS)을 비롯한 냉연도금 제품을 두루 적용해 차량 경량화 및 차체 충돌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

 

배기계에는 알루미늄 코팅한 스테인리스 AL439 제품을 적용해 내식성(부식을 견디는 성질)을 향상시켰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크래들 부품에는 개발 초기부터 포스코·르노코리아·부품사가 협력해 포스코 이용기술 솔루션으로 탄생한 ‘포스젯(PosZET)’ 기술이 적용됐다. 

 

포스젯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부산물) 저감 용접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반복적인 충격이나 온도 변화에 접합부가 쉽게 깨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차량 안전성과 접 성능 향상에 따른 강판 두께 축소 등 차량 경량화가 가능하다.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은 “최고 철강 품질을 자랑하는 포스코와 최고 차량 제조 기술을 자랑하는 르노코리아가 함께 만든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우수한 제품 가치를 인정받아 일반인에게 사랑받는 명차가 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탄탄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으로 르노코리아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ainik@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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