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직업 AI 챗봇이 찾아주는 시대왔다…잡플래닛, 15년차 커리어 컨설턴트 'Tell-i' 공개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텔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비교해 줘, 통근버스 지원해주는 회사 추천해줘”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커리어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주는 AI 챗봇 'Tell-i'를 공개했다.
15년 차 커리어 컨설턴트가 컨셉인 Tell-i(이하 텔리)는 기업, 채용공고, 직무 등과 관련한 질의를 잡플래닛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할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다. 시니어 데이터 분석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 면접 안 봐도 되는 채용 공고 찾아줘 등과 같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다.
텔리의 기술은 사실 관계 오류 가능성이 적고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텔리는 현재 최신 버전의 iOS 앱 내 ‘실험실’ 기능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잡플래닛은 베타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거쳐 정식 프로덕트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김병준 잡플래닛 CDO(Chief Data Officer, 최고데이터책임자)는 “텔리는 잡플래닛의 비전인 커리어 에이전트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유저의 니즈에 맞춰 주제별로 특화된 텔리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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