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11265001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와 4731억원 규모의 KF-21 핵심구성품 공급 계약 체결

글자확대 글자축소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11.26 15:32 ㅣ 수정 : 2024.11.26 15:32

한화시스템도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치 등 4종의 항공전자 장비 개발 완료해 공급 추진

image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보조동력장치(APU) 등 핵심구성품을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5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4731억원 규모의 KF-21 최초 양산 부품 17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28년까지 KF-21 최초 양산분에 탑재될 APU를 포함해 추진·착륙·구동·연료 계통 핵심구성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올해 6월 방위사업청과 KF-21의 심장인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도 KF-21의 두뇌 역할을 하는 ‘임무 컴퓨터’를 비롯해 조종사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는 ‘다기능 시현기’와 ‘음성신호 제어 관리 시스템’,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장비’ 등 총 4종의 항공전자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KAI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F-21 핵심구성품을 차질 없이 공급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APU 등 기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항공 엔진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hopes58@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시큐리티팩트 많이 본 기사

  1. 1 KISA, 신기술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 18개 과제 사업자 최종 선정
  1. 2 이노티움, 외부 전송 도면자료 및 개인정보 유출 해결하는 ‘엔파우치 2025’ 출시
  1. 3 명지대 국방우주안보연구센터, ‘2025 국방 우주안보 발전 세미나’ 개최
  1. 4 국방 초거대 AI 구현, “분산된 노력 통합하고 생성형 AI 생태계 조성해야”
  1. 5 펀진, 연구기관 병역지정업체 선정…핵심 인재 영입과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