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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 235억원…전년 동기 대비 66.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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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4.11.29 16:28 ㅣ 수정 : 2024.11.29 16:28

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PF대출 연체율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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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OK저축은행이 올해 3분기까지 2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66.6% 감소한 규모다.

 

OK저축은행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OK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모두 상승하며 건전성이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OK저축은행의 3분기말 기준 연체율은 9.72%로 전년 동기 7.29%에 비해 2.43%포인트(p) 악화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3분기 7.11%에서 올해 3분기 11.17%로 4.06%p 상승했다.

 

다만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은 16.66%로 상반기말 22.71%에 비해 6.05%p 개선됐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회수가 어려운 채권에 대한 매각, 경공매를 통한 제3자 매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실화된 사업장을 정리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PF연체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PF대출 연체율은 OK저축은행의 자본력과 충당금을 고려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대부분이 선순위로 구성돼 위험도가 낮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회수가 어려운 채권에 대해 매각을 진행하는 동시에 경공매를 통한 제3자 매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실화된 사업장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asta@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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