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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과 9460억원 규모의 ‘천궁-Ⅱ’ 구성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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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12.26 15:29 ㅣ 수정 : 2024.12.26 15:32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용으로 천궁-Ⅱ의 발사대와 탄내구성품 및 발사관 분야 양산 계약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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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Ⅱ’ 발사 장면. [사진=LIG넥스원]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용인 ‘천궁-Ⅱ’의 발사대 등 구성품을 LIG넥스원에 공급하는 총 9460여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천궁-Ⅱ(SA-MSAM) 사업 발사대 분야 양산’, ‘SA-MSAM 사업 탄내구성품 및 발사관 분야 양산’ 계약을 LIG넥스원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천궁-Ⅱ 사업의 발사대 분야 양산 계약 규모는 약 6284억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근 매출액 대비 6.71%에 해당한다.

 

SA-MSAM 사업의 탄내구성품 및 발사관 분야 양산 계약 규모는 3184억여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3.4%에 해당한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 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 달러(약 4조 2500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과 칼리드 빈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의 회담을 계기로 수출 계약 내용이 공개됐다.

 

천궁-Ⅱ는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돼 LIG넥스원이 제작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로 한화시스템이 다기능레이다(MFR)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대 등을 만든다.

 

khopes58@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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