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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고객 참여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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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2.27 10:29 ㅣ 수정 : 2024.12.27 10:29

국내 항공사 최초 고객 자발적 탄소상쇄 체험 제공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민간-공공-NGO’ 최초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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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시아나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27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고객이 직접 상쇄할 기회를 제공하는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탄소 상쇄는 개인이나 기업이 탄소시장에서 탄소 배출권(크레딧)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구매금은 탄소 배출을 예방하는 노력에 사용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기후변화센터의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에 접속해 로그인 후 항공편 출발지와 도착지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에 따른 항공 이용 탄소 발자국(배출량)을 계산하고 상쇄 버튼을 누르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내년 2월까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기부한 탄소 배출권 500t을 활용해 1인당 1t의 탄소를 무료로 상쇄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업계에서 처음으로 고객에게 자발적 탄소 상쇄 활동 체험을 제공해 일상 속 탄소 배출 상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자발적 탄소 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탄소 상쇄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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