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3일 신년사에서 올해도 어려운 금융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차별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디지털·ESG경영 확대를 통한 밸류업 IBKS'를 선포하고 새롭게 도약할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디지털 혁신과 스케일업, 체질개선, ESG경영이다. 

이 가운데 디지털 혁신을 더 선도해 AI(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 비대면 채널 혁신을 통해 고객 차별화 경험 제공하고자 했다. 이로 인해 생성형 AI 내재화로 업무처리 시간 단축, 오퍼레이션 리스크 제거 등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디지털 선도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스케일업을 통해 경쟁력 고도화를 통해 기존의 중소기업 정책금융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MOU 기관들과의 시너지 성과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도 발표했다. 

서 대표는 마지막으로 "지난해까지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많은 난제를 잘 해결해 왔던 만큼 2025년도 임직원 모두가 하나 돼 진정한 역량을 보여줘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