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투데이=문지영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일 부산관광공사 사장 및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부산 대표 공기업의 운영 효율화 및 시민편의 개선을 위해 인재 적합성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먼저 이날 오전 부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의 도덕성·정책방향·경영능력 등을 검토한다. 

이어 오후에는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경영 수행능력 및 도덕성을 평가해 공단의 운영 효율화 및 시민환경복지 실현을 위한 인재 적합성을 검증한다. 

박종철 위원장은 “부산 대표 공기업 기관장으로서의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부산시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실시될 인사청문회에도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9월 6일 제9대 후반기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출범 이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이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