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피아이이(452450)의 주가가 삼성전자의 유리기판 사업 진출 소식에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다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4분 현재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피아이이는 전 거래일보다 1760원(29.93%) 오른 764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의 유리기판 사업 진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유리기판을 생산하기 위해 복수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사들과 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삼성 반도체 사업부(DS) 내 구매팀 주도로 진행 되고 있다. 

피아이이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용 유리기판 등 초정밀 제조공정에서 품질 안정 및 생산성 극대화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피아이이는 머신 비전(2D, 3D) 및 비파괴 검사(초음파, 열화상, 와전류)에 특화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딥러닝 기반 검사 알고리즘 개발을 피아이이의 주요 사업으로 다루고 있으며, 하드웨어 구현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반도체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비전 테크놀로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