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50218500149

LG디스플레이, 고해상도 'OLED 모니터 패널' 양산…게이밍 시장 정조준

글자확대 글자축소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2.18 10:15 ㅣ 수정 : 2025.02.18 10:15

전문가용 모니터 넘어서는 고화질로 섬세·풍부한 화면 제공
게이밍에 최적화된 차별화 기술·폼팩터로 고객 경험 혁신

image
LG디스플레이가 5K2K 화질의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양산에 나선다. [사진 = LG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의 OLED 모니터 패널을 본격 양산하며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18일 5K2K 화질의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양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의 핵심 스펙인 해상도, 주사율, 응답속도가 최고 수준이며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하는데, 이 패널은 5K2K 해상도(5120×2160)는 픽셀 수가 약 1100만개에 육박한다. 이는 FHD(1920×1080) 대비 5배 이상, UHD(4K/ 3840×2160)보다 약 1.3배 더 많다. 

 

휘도도 OLED 모니터 중 최고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 5K2K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최대 휘도 1300니트에 달한다. 휘도가 높을수록 명암비가 강조돼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입체감을 표현한다. 또 눈부심 및 빛반사가 적은 게이밍 모니터 전용 편광판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 및 폼팩터로 혁신적 게이밍 경험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5K2K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인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가변 주사율&해상도)이 탑재됐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5K2K·165HZ)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330HZ의 고주사율로 FPS(FIRST-PERSON SHOOTER, 1인칭 슈팅 게임)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경험할 수 있다.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하면 5K2K 초고화질을 구현해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이나 영화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감상 가능하다. 

 

이 제품은 21:9 비율의 45인치 대화면으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 태스킹에도 유리하다. 영화관 스크린과 유사한 비율이기 때문에 OTT 등 콘텐츠 감상에도 최적화됐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과 독자 기술로 빠르게 성정하고 있는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화질, 폼팩터, 주사율 등 게이밍 모니터에서 고객이 바라는 모든 가치를 혁신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비즈 많이 본 기사

  1. 1 [N2 뷰] 노소영 관장, 최태원 회장 겨냥한 '노태우 비자금' 자승자박 되나
  1. 2 [N2 뷰] 역대 최대 실적...삼성물산, 압구정2구역 잡고 '10조 클럽' 노린다
  1. 3 [N2 뷰] 롯데이노베이트, 미국서 전기차 충전기 시장 캐즘 뚫었다
  1. 4 자동차 업계, '트럼프 관세 폭탄·임단협' 이중고에 시름
  1. 5 부천 'e편한세상'·동탄 '푸르지오'…9일 나란히 분양 개시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