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연임] 김원규 LS증권 대표 재선임 확정…'내통위'도 신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LS증권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원규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업금융(IB)과 리테일 역량 확대에 나서면서 향후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2019년 이베스트투자증권(현 LS증권) 대표로 취임한 이후 2022년 한 차례 연임했다. 안정적인 리더쉽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LS증권의 성장을 이끌면서 재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제26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등기 임원으로 회사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며 LS그룹과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주형 전 LG경영개발원 대표와 소병철 법무법인 김장리 사회공헌위원장 겸 변호사가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정갑재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아울러 LS증권은 이날 이사회에서 김주형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또 대표이사 외의 이사도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고 이사회 의결사항도 명확히했다.
한편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도 신설했다. 내부통제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돼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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