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육군 정보통신학교는 최근 ‘정보통신 분야 기술교류 및 상호 발전’을 목표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학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에서 김승주 협회장을 대리한 이재일 연구원장, 박춘석 사무총장 등이, 정보통신학교에서 이재숭 학교장(준장), 정인석 전투발전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정책 교류 및 기술설명 정례화(반기 1회 이상) ▲ 최신 정보통신기술 자료, 출판물 및 정보에 대한 상호 공유 ▲ 공동 연구과제 발굴, 시험·검사 관련 인력의 교육훈련에 관한 협업 등이다. 

향후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 추진사항을 공유하면서 기술설명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일 연구원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은 물론 정보보호 솔루션을 보유한 협회 회원사들과 기술설명회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육군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숭 학교장은 “향후 기술교류 정례화로 민간 분야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군내 도입이 활성화돼 육군 정보통신 분야 발전 도모는 물론, 국방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변화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