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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맘 편히 숨 쉴 수 있는 동네 만들기', 부산환경공단과 재비산먼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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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기자
입력 : 2025.04.09 09:05 ㅣ 수정 : 2025.04.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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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와 부산환경공단 관계자의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확대추진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이다. [제공=부산사하구]

 

[부산/뉴스투데이=박경민 기자] 사람이 하루에 마시는 공기량은 약 2만 L로 20kg다. 공기는 우리 삶에 필수인 반면 미세먼지는 기상여건과 국외 영향에 따라 고농도로 치솟는다. 이에 대기질 개선이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된 지 오래다.

 

사하구(구청장 이갑준)와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손을 잡고 신평·장림산업단지 일대 대기질 개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사하구는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신평·장림산업단지 등 사하구 내 산업단지의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초미세먼지 성분 조사결과에서  장림산업단지의 초미세먼지 성분의 농도가 타지역 대비 높게 나옴에 따라 인근 주거·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구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계기로 사하구와 부산환경공단은 지역 내 발생하는 재비산먼지 저감에 적극 협력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재비산먼지를 줄이는 이번 사업이 인근 주민들과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미있는 협약인 만큼 공단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사하구는 부산에서 최초로 공단이 조성된 곳으로, 환경적으로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사하구의 환경정비는 물론 재도약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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