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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생성형 AI 도입 박차…사내 경진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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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5.04.10 09:41 ㅣ 수정 : 2025.04.10 09:41

24일 본선…시연 및 발표 통해 수상작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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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흥국화재]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흥국화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0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생성형 AI 경진대회'에는 총 30개 팀, 63명이 참가해 AI 기반 자동화 및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1차 예선은 인터뷰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심사를 통해 선발된 7개 팀은 지난 9일 본선 대비 워크숍에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가 초청돼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각 팀의 출품작을 보다 완성도 있게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됐다.

 

이달 24일 개최되는 본선에서는 각 팀이 직접 솔루션을 시연·발표하며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위) 상금 200만원 및 ChatGPT Plus 3개월 구독권 △우수상(2~3위) 상금 100만원 및 ChatGPT Plus 3개월 구독권 △장려상(4~5위) 상금 50만원 및 ChatGPT Plus 3개월 구독권이 수여되며, 본선 진출팀과 전체 참가자에게도 각각 ChatGPT Plus 구독권이 지급된다.

 

흥국화재는 내부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실험과 시도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사내 경진대회는 구성원 주도의 창의적 솔루션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제안된 아이디어의 실질적 활용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수상작을 포함한 모든 아이디어는 모음집으로 제작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파되며, 우수 솔루션은 구체화 단계를 거쳐 실제 업무 적용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사내 구성원이 직접 발굴한 AI 아이디어를 조직 전체의 자산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이번 경진대회의 가장 큰 의미"라며 "워크숍과 본선 과정을 거치며 더욱 정교해진 솔루션들이 실무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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