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군인공제회(이하 공제회)가 산불 진화에 헌신한 39·50사단에 위문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0일 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위문금 전달은 전일 공제회 박동우 상임감사와 김용석 건설투자부문 이사가 부대를 방문하며 이뤄졌다. 산불 진화 작전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금을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39사단(경남)과 50사단(대구)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투철한 군인정신을 발휘해 산불 진화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도 의료 지원 등 대민 지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정재관 공제회 이사장은 "화마(火魔)에 상처 입은 국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국군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순간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