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뉴스투데이=김영재 기자] 17일 오전 7시 36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고압 건조 중이던 슬러지가 분출돼 근로자 3명이 전신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종이 찌꺼기를 건조시키는 기계가 작동하지 않자 근로자들이 강제로 문을 개방하려다 슬러지가 분출된 것으로 알졌다. 이로 인해 20대에서 30대 초반의 근로자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대전과 청주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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